2016/7/6
▷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결과, 최우수 사업장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 건설사업' 선정
▷ 우수사업장 4곳은 환경부장관 표창과 우수사업장 현판 수여, 우수사례는 평가 협의시 다른 사업에 의견으로 제시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제5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결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 건설사업'을 최우수로 선정하는 등 총 4곳의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
우수사례 공모는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사업장에서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을 잘 지키고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사업장을 격려하기 위해 현재 공사 중이거나 공사가 완료되고 사후관리 중에 있는 1,6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차로 유역(지방)환경청에 응모한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청 현장조사 등을 거쳐 8개 사업을 뽑았고, 1차 심사결과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4개 사업장(최우수 1, 우수 1, 장려 2)을 사후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 건설사업'은 공사 중에 발생하는 터널폐수를 재활용하여 처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장은 터널폐수 처리수를 생태연못에서 2차로 자연정화한 후 터널 공사떄 발생하는 날림먼지를 줄이기 위해 워터커튼 용수로 재활용했다.
* 워터커튼 : 날림먼지 등 확산을 막기 위해 천정을 향해 살수하는 물의 막
이와 함께 공사시 소음자동측정망에서 측정된 값을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설정값을 초과할 경우 담당자에게 즉시 통보되는 시스템을 운영했다.
또한, 북한강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교각 공사시 '드론'으로 토사유출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로 현장에서 예방적 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충청남도 개발공사의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개발사업'은 대규모 개발예정지 중 공사 미착공지역에 청보리, 유채꽃, 코스모스 등을 심어 날림먼지 발생을 예방하고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했다.
일부 장기 미개발지역은 지역주민에게 주말농장(1만 6,000㎡, 20㎡ x 800곳)으로 제공한 것도 호평을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부흥산업개발(주)의 '더 나인 골프클럽 조성사업'은 자생수종은 원래 토양에서 잘 자랄 수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이식비용이 많이 소요되는데도 불구하고 당초 이식하기로 한 수목보다 약 4배 많은 2,000그루를 이식했다.
아울러,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150kW)을 설치하는 등 환경영향 저감에 노력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에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 보현산댐관리단의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사업'은 당초 계획된 인공습지는 1곳이나 상류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 정화를 위해 권역별로 특화된 생태정화 인공습지 4곳을 조성했다.
이 인공습지를 통해 자체 환경영향평가 정보시스템(KEIA*)을 구축·활용하여 체계적으로 협의내용을 관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KEIA : K-Water Environment Impact Assessment
환경부는 이번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4곳의 사업장에 대해 환경부장관 표창과 사후관리 우수사업장 현판을 수여했다.
아울러, 이들 업체 우수사례 중 장기 미착공 토지에 작물을 심어 날림먼지를 예방하고 경관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 등은 향후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은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유역(지방)환경청과 협의하여 협의내용 이행실태 점검을 1년간 면제할 예정이다.
이상진 환경부 국토환경평가과장은 “사후관리는 예측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영향평가의 불확실성을 보완하고 협의내용 이행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환경영향평가 제도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하여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전파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업장 6곳 선정
2014-8-14
▷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결과 최우수 사업장에 (주)신아에이치에스 석산개발사업 선정
▷ 우수사업장 6곳에 환경부 장관 표창과 우수사업장 현판 수여, 우수사례는 타 사업장 전파와 사후관리에 활용
‘토석 채취 공사장 주변 동식물의 변화를 8년간 관찰하고 기록하기, 댐의 물을 처음 채울 때 국내 최초로 수질안정화 기법 적용하기, 환경분야 전문가를 도로 공사 현장에 상주하여 관리를 강화…’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주)신아에이치에스 석산개발사업’ 등을 포함한 총 6개의 우수사업장이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이며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의 협의내용 이행률을 높이고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사를 하고 있거나 사후관리 중에 있는 1,5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경부는 공모에 응모한 총 11개 사업장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등 6개 사업장을 사후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주)신아에이치에스의 ‘석산개발사업’은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약 8년간 지형지질과 동·식물 등의 변화추이를 기록·관리했다. 사업 전후와 그 과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환경 문제와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에 맞춰 오염물질을 낮추는 계획을 수립·시행한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7년 수목 가(假)이식 과정에서 이식 수목의 고사(枯死)율이 약 95% 수준이었으나 2011년에 뿌리분 작업을 하고 어린묘목 중심으로 중간복구에 활용하는 등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여 고사가 거의 없는 상태로 사업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 관리단의 ‘김천 부항댐 건설사업’은 국내 최초로 담수 초기 수질안정화 기법을 연구하여 적용했다.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댐 건설에 따른 실향민의 기록을 기초자료로 만들고 이를 물문화관에서 상시 상영했다. 이 같은 노력과 시설물 조성으로 지역 갈등 최소(제로)화를 실현하는 등 해당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잘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한국도로공사 홍천양양 건설사업단의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환경분야 기술사를 현장에 상주시켜 협의내용의 적극적인 이행과 환경관리를 강화했다. 내린천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교량과 교각 사이의 거리를 145m에서 155m로 확대하여 물속에 교각 설치를 하지 않는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에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 건설단의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사업’은 비무장지대 인접권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가치보전 홍수터’를 조성했다. 또한, 군부대 다락대 사격장 토양오염에 대한 대규모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같은 장려상인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의 ‘당진화력발전소’는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 실용화를 추진했다. 세계 최초로 온배수를 이용해 가두리 양식시설 설치와 전복 양식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또한, 발전소 연료로 사용되는 석탄 가루의 날림방지를 위하여 창고형 옥내 저탄장도 건설하고 있다.
3번째 장려상인 공무원연금공단의 ‘남원상록골프장’은 원형보전지역 확대, 지열이용시스템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경제적 비용도 절감했다.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공법 도입에 의한 저류지 관리 등 사후관리 효율화에 노력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제3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업장 선정내역>
구 분 |
사 업 명 |
사 업 자 |
비 고 |
최우수(1) |
(주)신아에이치에스 |
(주)신아에이치에스 |
환경부장관 표창 |
우수상(2) |
김천부항댐건설사업 |
한국수자원공사 | |
동홍천-양양간 |
한국도로공사 | ||
장려상(3) |
한탄강홍수조절댐 |
한국수자원공사 | |
당진화력 |
한국동서발전(주) | ||
남원상록골프장 |
공무원연금공단 |
환경부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들 6개 사업장에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사후관리 우수사업장 현판을 지난 7월 31일에 수여했다.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지방 유역 환경청과 협의해 협의내용 이행실태 점검도 1년간 면제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우수사례는 각종 환경영향평가관련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다른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전파하는 한편, 평가 협의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진섭 환경부 국토환경평가과 과장은 “사업자의 자율 환경관리를 통한 협의내용 이행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전파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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