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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8.06 찔레꽃

찔레꽃

Life 2018. 8. 6. 09:04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에 내 고~향
언덕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찔레꽃이라는 이 노래는 1941년 일제 강점기에 나와서 광복과 한국동란때 고향을 떠난 수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주었으며, 나또한 어릴적 어머니로부터 라이브로 엄청 많이 들었던 노래이다.

'찔레꽃 붉게 피는’이란 구절은 실제로는 맞지 않는 표현으로 찔레꽃은 백옥같이 하얀 꽃이며, 토양조건이나 개체에 따라 연한 분홍색을 띠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노래에서 찔레는 남쪽나라(남해안)에 피는 붉은 해당화를 의미한다고 한다.

찔레꽃 향기
​  
하얀 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 놓아 울었지
:
찔레꽃 / 장사익

찔레꽃의 향기가 한창입니다.
조경수로 장미와 같이 심어진 찔레꽃에서 장사익님의 슬픈 향기가 아닌 상큼한 향기가 한창이네요.

장미과의 찔레꽃 향기는 장미와 비슷한 짙은 향기지만 더 청초하고 신선하고 더 멀리서도 맡아지는거 같네요.

찔레꽃 분재


찔레는 햇빛을 좋아하므로 가능하면 햇빛을 많이 보여줘야하며,

물을 좋아하므로 분흙이 하옇게 마르기 전  분의 바닥까지 흘러내리도록 흠뻑 물을 줘야한다.

새순에 진딧물이 잘 생기므로 수시로 살펴보아 방제해주고  가끔 줄기에 하얀 솜같은  개각충(깍지벌레)이 보일때는 장갑 낀 손으로 잡아주거나 수프라사이드를 뿌려주면 된다.

찔레나 장미과 식물은 봄보다 가을철 분갈이가 좋으며,

여기저기 새순이 잘 나오는데 불필요한 가지정리를 해서 햇빛을 골고루 받을수 있게 하는데 필요한 가지 길이보다 
조금 더 길게 잘라주어야 가지끝이 타들어가는 걸 막을수 있다.

찔레꽃이 시들고나면 씨앗이 생기기전에
꽃을 따주어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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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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